북한 체제선전 유튜브 채널 접속 막혔다…방심위 제재

북한 체제선전 유튜브 채널 접속 막혔다…방심위 제재

기사승인 2023-06-23 13:53:13
북한 체제를 선전해온 브이로그 형태의 유튜브 채널. 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일상 브이로그 형태로 북한 체제를 선전해온 유튜브 채널의 접속을 차단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23일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돼 온 유튜브 채널에 대한 접속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송아’(샐리 파크스)·‘유미’(올리비아 나타샤-유미 스페이스 DPRK 데일리)·‘NEW DPRK’ 등의 3개 유튜브 채널이 대상이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요청에 따른 조처라는 설명이다.

해당 채널은 젊은 여성과 여자아이가 등장해 영어로 북한의 사회 모습을 소개해 왔다. 현재 해당 채널에 대한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방심위 관계자는 “북한에서 제작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채널에 대한 심의는 지속해 진행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국가보안법에서는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선동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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