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경기 성남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 자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90과 XC60을 교육 실습용으로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는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새로운 사용자 및 공간의 경험으로 진화해나가고 있는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일조하고자 차량 기증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자동차 산업 및 문화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 대학 자동차학과 전공자를 대상으로 ‘볼보자동차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 기술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