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경(53)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1차관으로 선임됐다. 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조 비서관을 과기정통부 1차관으로 선임하는 등의 장·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1970년생으로 서울 출신인 조 비서관은 정신여고를 졸업, 고려대학교 식량자원학과와 신문방송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3년 아주대학교에서 에너지공학 박사 학위를, 2012년 고려대 언론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2005년부터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 교수를 지냈다.
지난 2013년 사용후핵연료공론화위원회 대변인을 지냈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근무했다. 정부 에너지위원회, 녹색위원회,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등에서도 활동했다. 지난해 5월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과학기술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약력> △1970년생 △정신여자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식량자원학과·신문방송학과 △아주대학교 에너지공학 박사 △고려대학교 언론학 석·박사 △미국 조지메이슨대 박사후연구원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 교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위원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 △원자력산업 진흥 유공 대통령표창 △과학의 날 유공 국무총리표창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