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5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인재육성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로써 파주시는 2021년 ‘환경안전대상’, 2022년 ‘종합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시군 중 유일하게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의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행정의 선진화를 도모하고자 1996년 제정돼 올해로 28회를 맞았으며, 민간기관이 실시하는 평가 중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주시는 그간 ▲다면평가 운영개선 ▲격무부서 확대지정 ▲불합리한 인사가점 개선 등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을 추진해왔다. 또한 ▲‘직원 소문데이(Day)’(소통하는 문화의 날) ▲직원 해외 배낭연수 ▲직무체험 교육 등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2000여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성을 높이는 것이 곧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