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2022∼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
10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ESG 비전 및 전략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1.5℃ 시나리오’에 기반해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선언이 담겼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 지난해 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 42%, 2040년까지 71%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로드맵을 추가 수립하고 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시설 추가 설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법인차량 확대,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연간 보고서 발간을 포함해 투명한 ESG 경영활동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 가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