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19일 전북 남원의료원을 방문, 화재 사고 복구 현장을 점검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원들은 남원의료원 현황 보고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지난 7월 1일 발생한 화재사고의 복구 현장을 둘러보며 화재 원인 및 향후 복구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위원들은 남원의료원의 주요시설들을 점검하고 입원 환자들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잘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철 위원장은 "남원의료원이 동부권 유일의 종합병원이자 지역 거점병원인 만큼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환경복지위원회에서도 이번 남원의료원 화재 피해복구를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의료원은 지난 1일 화재 발생 후 1시간20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화했고, 3일부터 의료원 내 응급실, 분만실 및 외래진료 등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
남원=황성조 기자 food2drin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