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은 사내 펀드 정보관리 플랫폼인 ‘아우름(AUREM)’에 등록된 펀드의 총자산 규모가 63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사내에 산재한 펀드 관련 정보를 회사의 통합적 IT시스템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아우름을 지난해 1월 오픈했다.
아우름(AUREM)은 회사의 펀드 정보를 ‘아우르다’는 의미와 함께 펀드의 운용자산 규모의 축약어인 ‘AUM’(Asset under management)과 부동산의 축약어인 ‘RE’(Real estate)를 합성한 이름이다.
아우름은 사무관리회사 등과 회계 데이터를 연동시키고, 주요 정보는 대시보드 등을 통해 직원 누구나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아우름에는 펀드의 AUM 뿐만 아니라 투자구조 및 자산 정보, 수익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등재된 펀드가 늘어날수록 데이터 자산이 늘어나는 구조다.
이지스자산운용 데이터를 전산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아우름 외에도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함께 공유하는 지식관리시스템(Knowledge Management System)과 위탁운용펀드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로는 최초로 수익자포탈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자산운용사에 기금을 맡긴 기관 투자자가 투자 내역 등 관련 정보를 간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운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 자산화 및 디지털 전환 등을 주요 어젠다로 삼아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일반적으로 외주 중심의 운용사와 차별화해 IT 전문 인력만 15명을 확충했다. 이를 통해 자체적인 IT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목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과 다르게 대체자산은 비정형 데이터를 주로 다루고 있어, 사례별 데이터를 취합·분류·축적하고 의미 있는 정보로 정제하는 것만으로 운용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투자와 운용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업무 시스템 구축을 위해 IT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재난지역 영세가맹점 수수료 한달간 면제
신한카드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영세가맹점에 수수료 면제 및 각종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발맞춰 이같은 ‘특별재난지역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다음 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특별재난지역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점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해당 지역의 모든 가맹점의 가맹점 대금 입금 주기도 D+1일(전표접수일+1일)로 단축한다.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 당일 신한카드 영세가맹점으로 등록된 가맹점이다. 프로그램은 폭우 피해 유무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특별재난지역 내 고객 관점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고객 대상 LG전자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신한카드로 구매시 무이자할부 및 현금환급(캐시백) 등 추가 지원 혜택도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대금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는 청구 유예와 분할상환 지원안도 시행 중이다. 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고,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이 피해를 본 가맹점·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해외여행보험 맞춤 플랜 출시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채널로 여행 목적에 맞게 최적의 보장을 제공하는 해외여행보험 맞춤 플랜을 출시했다.해외여행보험은 여행 중 발생하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이다. 여행 중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해외 의료비는 물론 타인의 손해배상, 휴대품 손해, 항공기나 수화물의 지연⋅결항 손해 등 다양한 손해를 보상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해외여행보험’은 관광, 휴양, 레포츠 등 여행 목적에 따라 고객에게 적합한 담보와 가입금액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일례로 유럽이나 미국 등에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 휴대품 도난과 항공기 지연/결항 위험을 확대 보장한다. 괌, 세부, 다낭 등 휴양지로 떠나는 고객에게는 질병 치료와 식중독, 특정 감염 보장을 추천하고, 레포츠를 선호하는 고객에게는 상해보장을 강화해 제공한다.
이 상품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모바일 앱으로 가입할 수 있다. 휴대폰 인증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도 합리적이다. 여행 도중 일정이 변경되더라도 모바일로 편리하게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24시간 우리말 도움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행 중 건강문제 발생 시 현지 의사와 상담할 수 있도록 유선으로 도움을 제공한다. 현지 병원 안내와 진료 예약, 여행 중 분실품 발생 시 조치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여행 목적에 적합한 맞춤형 해외여행보험을 다이렉트로 편리하게 가입하시고, 걱정 없이 행복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담보와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해외여행보험 맞춤 플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