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은 지난 4월부터 석 달 간의 일정으로 운영한 5기 고객패널 ‘읏(OK)피니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읏(OK)피니언은 OK저축은행의 ‘OK’와 의견(Opinion)을 합성한 단어로, OK저축은행에 고객의 의견을 전달·제시함으로써 고객과 OK저축은행 간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고객 패널을 의미한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고객 참여경영을 확대하고자 고객 패널제도를 시행해왔으며, 올해로 5회차를 맞이했다.
OK저축은행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서비스에 반영하고자 5기 읏(OK)피니언의 운영 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150명으로 확대했으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했다. 특히 최근 주요 고객층으로 급부상한 MZ세대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기 위해 2040 연령대의 비중을 크게 확대했다는 게 OK저축은행 측의 설명이다.
5기 읏(OK)피니언은 OK저축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한 실제 고객으로, 총 세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영업 △상담 채널 △금융소비자보호 등에 관한 선호도 및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영업 부문 설문조사에서는 사설인증서모바일신분증에 관한 선호도 조사와 온라인설명의무 관련 인식 조사가 진행됐다. 상담 채널 설문조사에선 OK저축은행 공식 홈페이지와 앱 내 고객게시판인 ‘고객의소리’을 비롯해 오키톡, 전화, 영업점 등 다양한 상담 채널의 이용현황과 만족도 조사가 이뤄졌다.
또한 OK저축은행은 공식 홈페이지 내 ‘금융소비자 정보채널’ 이용 편의성 관련 문항이 담긴 금융소비자보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융소비자 정보채널 개편을 추진하기로 정하고, 패널들과 개선 방향을 심층 논의하고자 ‘읏(OK)피니언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한 보이스피싱 게시판 신설 및 채널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공유됐으며, OK저축은행은 패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금융소비자 정보채널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5기 읏(OK)피니언의 공식 활동 종료와 함께 패널들에게 소정의 리워드가 지급됐으며, 우수 패널에겐 추가 포상이 주어졌다. 고객 패널들이 제안한 다방면에 걸친 아이디어와 각종 의견은 실무부서에 전달돼 영업현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5기 읏(OK)피니언 활동은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를 폭넓게 청취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패널들이 전해준 고객관점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 반영 해 한층 개선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