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잼버리 아시아 11개국, 300여명 숙소 지원

안산시, 잼버리 아시아 11개국, 300여명 숙소 지원

공연ㆍ전시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

기사승인 2023-08-08 16:57:04
경기 안산시가 8일 이민근 시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 '카눈' 북상으로 새만금 잼버리장을 떠나는 참가자들을 위해 지역 내 숙소 마련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경기 안산시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을 떠나 안산을 찾는 아시아 지역 참가자 300여 명을 지역 내 숙소에 수용하고 견학 프로그램 등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관내 대학교 기숙사와 공공기관 연수원 등이 숙소로 활용될 계획이며 공연, 전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시는 이날 이민근 시장 주재의 대책회의를 열고 스카우트 대원 지원을 위해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도 꾸렸다.

대책회의에서는 대학 기숙사 등을 활용한 숙소 대책에 이어 관내 산업역사박물관과 성호박물관을 비롯해 최용신기념관, 김홍도미술관 등 지역 내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한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가용할 수 있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안산을 찾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