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지난 17일 초등학생들을 부산시에 초청해 ‘어린이 상선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어린이 상선체험은 바다와 선박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상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미래에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하지 못하다 3년만에 재개됐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 16명은 부산 신항에 위치한 HMM터미널(HPNT)을 방문해 바다를 오가는 초대형 선박과 수많은 컨테이너의 이동 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HMM 선박관리 자회사인 HMM오션서비스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선박 조종을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체험했다. HMM 트레이닝센터는 해상직원 교육센터로써 최신 선박 모의조종 훈련장비를 보유한 곳이다.
HMM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관심과 꿈을 가지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