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 경남 고성군 최초 개최 [고성소식]

전국학생(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 경남 고성군 최초 개최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8-24 17:58:11
경남 고성군은 8월25일부터 31일까지(7일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및 제47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레슬링협회(회장 조해상)가 주최하고 경남레슬링협회(회장 정지원)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8월25일 지도자 및 심판 강습회를 시작으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선수들이 출전해 다양한 체급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레슬링이 올림픽 최초의 금메달 획득과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으나 경남은 레슬링 불모지로 불릴 정도로 전국 단위 레슬링 대회가 개최된 이력이 없다.

이에 군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경남레슬링협회 및 관계자들과 협력해 최초로 제51회 전국학생레슬선수권대회 및 제47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에서 처음으로 전국레슬링대회를 개최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올림픽 효자 종목 중 하나인 레슬링을 사랑하는 전국의 레슬링 가족이 고성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SK오션플랜트㈜와 현장 소통 시간 가져

고성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고성을 위해 기업 현장 소통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근 군수는 8월23일 SK오션플랜트㈜를 방문해 이승철 대표이사를 포함한 기업 관계자들의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소통했다.

특히 SK오션플랜트㈜는 양촌용정지구 대단위 사업을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어려운 사항들을 공유하며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중 규모가 가장 큰 양촌용정지구 조성공사가 조속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기업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며, 군에서도 일반산업단지 승인 및 국도 77호선 진입도로 개량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 SK오션플랜트㈜에서도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우선 구매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는데 동참해 주시고, 대규모 건설공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의 건설장비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더욱 강조했다. 



◆고성군, 추석 명절맞이 고성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및 개인구매한도 상향

고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수 경기 활성화와 소비자 이익을 위해 9월 한 달간 고성사랑상품권을 지난달 대비 7억원 증액한 29억원을 발행한다.

지류 상품권 13억원, 모바일 상품권 13억원, 카드 상품권 3억원 규모로 9월1일부터 10% 할인 판매를 실시하며, 개인 한도는 지류와 카드 통합해 50만원, 모바일은 별도로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구매 방법은 오전 1시부터 제로페이 어플과 지역사랑상품권‘chak’ 어플에서 모바일, 카드형 상품권을 각각 구매할 수 있으며, 오전 9시부터 관내 금융기관에서 지류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공공실버주택(다시봄) 예비 입주자 신청 안내

고성군은 공공실버주택(다시봄) 예비입주자 신청을 8월23일부터 25일까지(3일간) 공공실버주택 1층 다시봄 입주민지원센터에서 현장 접수한다.

공공실버주택(고성군 고성읍 송학로 47-3번지 소재)은 주거시설과 복지시설을 한 곳에 둔 어르신 맞춤 주거공간으로 현재 37형(전용면적 36.66㎡) 40세대 모두 입주해 있고, 21형(전용면적 20.63㎡)은 58세대 중 57세대가 입주해 있다.

예비 입주자는 해당 세대수의 40%를 모집해 둬야 해 이번 예비 입주자는 37형 10세대, 21형 25세대를 모집할 계획이며, 예비 입주자 신청이 되면 자격 요건을 검토해 입주 순위가 정해진다.

신청 자격은 2023년 8월 8일까지 고성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소득, 자산보유기준, 기타 법에 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입주자격제한(불법양도, 전대)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고성군, 병해충 신속방제 총력

고성군은 태풍과 폭염으로 벼 병해충 발생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혹명나방으로 인한 벼 피해가 커지고 있어 벼 재배 농가의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벼 생육기간 6월부터 8월 초까지, 긴 장마 후 폭염으로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자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벼 병해충 가운데 태풍 이후 기승을 부리는 혹명나방은 비래해충으로 6월 중순~7월 중순에 걸쳐 주로 중국에서 날아와 2~3회 세대로 번식한다.

성충 1마리는 80~100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은 20일 만에 6~7개의 벼 잎에 피해를 줘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유발하는 벼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논에서 1m 길이의 막대기를 이용해 벼 윗부분을 쳐서 날아오르는 성충을 눈으로 확인해 예찰하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보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하며, 발생이 많을 때는 7~10일 간격으로 2~3회 중점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병해충에 대한 방제 시기를 놓칠 경우 혹명나방이 잎을 가해해 생육 후기 등숙 저하, 수확 감소 등 농작물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있어 벼 재배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성군은 안정적인 식량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초기 벼육묘상자처리 농약 공급부터 본답 3회 공동방제 지원을 통한 벼 병해충 방제에 2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적기 방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태풍 이후 무더운 날씨가 지속돼 병해충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세심하게 병해충 관찰해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3차 공동방제와 농가 직접 방제를 병행해 벼 병해충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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