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 탄신지 의령군, 전국 가야금경연대회 개최 [의령소식]

우륵 탄신지 의령군, 전국 가야금경연대회 개최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3-08-29 10:18:31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의령 우륵 탄신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오는 9월9일부터 10일 양일간 악성 우륵의 탄신지인 의령군 부림면(옛 성열현)에서 개최된다.

의령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부림면 의령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예선과 단심, 10일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참가 자격은 전국 초·중·고·대학생, 일반인이며 경연 부분은 가야금 기악 및 병창이다, 심사위원은 국내 국악 관련 대학교수와 권위자가 맡는다.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2,930만 원이며, 시상 인원은 40명이다. 일반부 1위인 우륵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백만 원이 수여된다.

고등·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는 9월 15~17일 3일간 개최하는 ‘2023 의령 신번문화축제’에서 공연의 기회를 얻게 된다.


◆의령군, 23명의 신규 마을활동가 배출

의령군은 지난 25일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3년 마을활동가 양성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의령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주관으로 7월28일부터 5회에 걸쳐 농촌정책변화와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마을활동가론, 마을자원조사 및 의제발굴, 마을사업과 갈등 관리 등의 교육을 실시해 23명의 신규 마을활동가를 배출했다.


수료자들은 한목소리로 “내가 사는 마을의 문제를 발굴해 해결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마을활동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마을활동가의 지속 발굴과 역량강화로 주민참여와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의령군산림조합 '숲은 우리의 미래다' 강연회

의령군산림조합 장원영 조합장은 지난 25일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 3층 강당에서 노인대학 학생 오십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은 우리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에 관한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2023년 취약계층 숲체험·교육지원사업(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숲을 체험하고 나무를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을 설명하고 의령군산림조합이 경영주체로 운영하고 있는 우리 지역 숲인 응봉산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홍보하고 산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장원영 조합장은 “이제 숲이 주는 미래가치를 통해 더 큰 비전을 봐야 할 때이다. 숲체험·교육에 참여한 노인대학 학생 분들이 응봉산 선도단지 내 청미래원(망개떡 잎 생산지)을 직접 방문하고 망개떡 만들기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숲이 주는 가치와 미래를 보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예술촌 2023 여름낭만전 2차 작품전시

의령예술촌이 8월19일부터 열고 있는 2023 여름낭만전의 일환으로 여는 2차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민화작품은 변춘희 님의 칠순 기념 개인전과 더불어 주로 창원에서 활동하는 고운민화회 회원전으로 열고 있다.

변춘희 작가의 개인전은 “책거리”를 비롯해 30점을 제 1전시실과 2전시실 등 두 개의 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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