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배우 정수정, 전여빈, 오정세, 임수정, 송강호, 김지운 감독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거미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올 추석 개봉 예정.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