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 카사, 압구정 커머스 빌딩 첫 날 청약률 56%

‘조각투자’ 카사, 압구정 커머스 빌딩 첫 날 청약률 56%

기사승인 2023-09-07 11:11:56
카사 제공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 거래소 카사의 압구정 커머스 빌딩 공모 첫 날 청약률이 56%를 기록했다. 

7일 카사는 압구정 커머스 빌딩 공모 첫 날인 6일 총 167억원의 공모대금 중 94억원 가량이 모집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청약률은 56% 이다. 공모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 대상은 압구정-도산공원 지역의 중심지에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와 뷰티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슈프림, 루이비통, 에르메스와 같은 최상위 브랜드들이 입점하고 하이츠파크 등 초호화 주거지역 또한 인근에 위치해 최상위 자산가들이 자주 찾는 지역으로도 주목받는 상권이다. 

압구정 커머스빌딩의 공모 토지평단가는 2억2000만원으로, 인근 A빌딩의 경우 상업용과 주거용이 혼재된 엘리베이터 없는 6층 건물임에도 입지적 장점으로 인해 지난 7월 토지평단가 2억5600만원에 신고가로 실거래 된 바 있는 것으로 카사 측은 설명했다.   

카사 홍재근 대표는 “대신파이낸셜 그룹 인수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모에 첫 날 부터 많은 분들의 성원이 모였다”며 “남은 시간동안 더 많은 분들이 공모에 참여해 압구정 부동산 투자의 묘미를 느껴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카사 측은 이번 공모를 위해 역대급 이벤트를 준비하며 ‘부동산 조각투자’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카사는 선착순 1만명에게 1만원 지급 이벤트 외에도 조선호텔 스위트룸 숙박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 선정 기회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당첨자는 9월 12일에 발표된다.

여기에 대신증권 계좌를 연결해 1DABS(5천원)만 청약해도 투자지원금 1만원을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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