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첫날'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 [쿠키포토]

'파업 첫날'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3-09-14 14:16:09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조합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이 열리고 있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9시 전국에서 지부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서울, 부산, 대전,영주, 광주송정역 등 전국 5개 거점에 모여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총파업에 돌입하며 최명호 위원장은 "철도정책과 시민요구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에서 철도 노동자가 설 곳은 시민이 계신 곳"이라며 "시민의 편리한 열차 이용과 동떨어진 국토부의 철도 정책은 수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정책이 향할 곳은 시민"이라며 수서행 KTX 운행을 촉구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조합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서 열린 '철도노동자 총파업 출정식'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철도노조 조합원들 총파업 출정식에서 △수서행 KTX 투입, 공공철도 확대 △성실교섭과 합의이행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총파업은 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된다. 철도노조는 국토부와 사측의 입장을 지켜보며 제2차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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