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사회적경제 기업들로 구성된 ‘추석명절상품전’을 개최한다.
오산시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 광장(오산동 382-1) 일원에서 ‘추석명절상품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품전에는 ▲오산양조의 '전통주세트' ▲독산성평생교육원협동조합의 '꽃차선물세트' ▲로뎀까페협동조합의 '찹쌀파이' ▲전통햇살협동조합의 '전통장세트' ▲물향기농산의 '표고버섯세트' 등 총 9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해 30여 종의 추석선물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1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입 시 2+1 덤행사’, '명절용 돈봉투 만들기', ‘추석선물 셀프포장’ 등 추석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선물은 사회적경제 제품으로’라는 구호 아래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사회적 경제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계획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의 전통시장과 상생하는 협력의 장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