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원내대표 후보자들 “이재명 지키고 총선 승리 위해 앞장설 것”

野원내대표 후보자들 “이재명 지키고 총선 승리 위해 앞장설 것”

“원대 선거 이후에도 당선자 중심으로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23-09-26 16:14:41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승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26일 이뤄지는 가운데 김민석·남인순·홍익표 3명의 후보자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서 민주주의 후퇴를 막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었다. 3명의 후보자는 본격 의총 시작에 앞서 이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냈다. 

변재일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오전에 사퇴한 우원식 의원을 포함해 세 분의 후보들이 모여서 합의문을 작성했고 읽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며 합의문을 대독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자들은 “엄중한 시기 당의 위기를 통합과 개혁으로 돌파해야한다는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원대선거에 임할 것”이라며 “위기 순간 당 대표 중심으로 모인 단합에 대한 염원이 당의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 원대 선거 이후에도 당선자 중심으로 분열 없이 화합의 정신에 따라 내년 총선 승리와 당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민생을 지켜야 될 최전선에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새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임기 만료일인 내년 5월 29일까지 당을 이끌 예정이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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