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가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민생 행보에 나선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5일 통복시장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을 방문, 지역 시민들의 민생경제 체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건넸다.
또 농축수산물의 구매액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행사장(통복시장 고객센터)에 찾아 전통시장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앞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해 시민들의 행복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비전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 입소자들의 불편함 여부를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관계자들도 격려한다.
평택시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자체 예산 및 민간 후원금으로 위로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는 저소득층 1만1653가구(3만 원/가구), 국가유공자 4386명(5만 원/인), 복지시설 123개소에 위문금(품)을 지원했다.
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복지 현장에서 애쓰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으로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평택=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