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상반기 10억 원 출연에 이어 5억 원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안동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이미 출연한 출연금 10억 원이 7개월여 만에 소진돼 5억 원을 추가로 출연한다.
이로써, 올해 출연금의 10배인 150억 원이 소상공인에 보증 지원된다.
신청일 현재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 원까지 보증 대출이 가능하며 일시 상환, 분할 상환 방식으로 상환할 수 있다.
시는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연 3% 범위에서 2년간 이자도 보전한다.
송인광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