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제34회 서구민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지난 13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김성찬 주민자치협의회장, 김병구 대한노인회 서구지회장을 비롯한 시·구의원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철모 구청장은 2023년 ‘자랑스런 서구인상’ 수상자 시상식을 가졌다.
‘자랑스런 서구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로 지역발전을 견인해 온 서구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서구에서 주어지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서구인상은 지난 8월부터 1개월 동안 후보자 공모를 거쳐 6개 부문에서 11명의 후보자가 접수, 현지실사와 공적심사위원회 등의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수상자 6명을 확정했다.
올해의 ‘자랑스런 서구인상’에는 ▲문화·예술 부문 강도묵 ▲모범가정·효행 부문 유병회 ▲사회봉사 부문 정명숙 ▲체육진흥 부문 김상봉 ▲환경·안전 부문 김화자 ▲지역발전 부문 이철희 씨가 선정됐다.
특히 지역발전 부문의 ㈜두드림 이철희 대표는 채용설명회, 채용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매해 100명 이상을 채용하며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사내 봉사단체 조직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후원과 봉사로 지역발전 견인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서철모 청장은 “제34회 서구민의 날을 구민과 함께 축하하며 서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랑스런 서구인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구에서도 그들의 업적을 칭송하며 그에 걸맞은 예우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