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16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전남도, 여수시와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위원회,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실무협의체 위원들을 비롯한 공사 및 시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세 기관은 박람회장의 사후활용 및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개발계획 수립 등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은 ▲박람회장 사후활용 종합계획 수립과 추진을 위한 재정 확보, 정책건의 및 행정지원 ▲지역발전을 위한 국내외 행사유치,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크루즈터미널, 랜드마크 조성 등 사업 발굴 ▲박람회장 사후활용 전문가 및 지역사회 의견 수렴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남도, 여수시와 함께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박람회장 활성화를 통해 남해안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