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크루즈 39척 입항...월드크루즈 유치 다양한 사업 추진

인천시, 내년 크루즈 39척 입항...월드크루즈 유치 다양한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3-10-26 11:13:31

인천시는 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유치한 크루즈선이 올해 13척, 내년 39척이 인천을 찾을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크루즈선을 타고 인천에 들어오는 여행객과 승무원은 올해 1만3270여 명, 내년 약 18만7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선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 7월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포함해 올해 네 차례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들 기관은 박람회에서 홍보부스 운영, 해외 선사·여행사 대상 포트 세일즈 등 ‘머물고 싶은 인천’의 매력을 홍보하는 등 크루즈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했다.

인천시 등은 크루즈선 입항시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했고 환영 행사, 안내데스크 운영, 크루즈 터미널과 인천 관광지 간 셔틀버스 운영 등도 추진했다.

인천시 등은 중국의 자국민 한국행 단체관광 규제 완전해제에 따라 올해 남은 기간 중국 상해 크루즈 포트세일(11월)에 참가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내년에도 국내외 크루즈 박람회에 참가해 크루즈 유치 세일즈를 추진하겠다”며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개발 등 인천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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