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사과축제 기간 각종 스포츠대회 열어…시너지 효과 기대

청송군, 사과축제 기간 각종 스포츠대회 열어…시너지 효과 기대

기사승인 2023-10-27 16:24:52
지난해 씨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서로 기량을 겨루고 있다. (청송군 제공) 2023.10.27
경북 청송군이 오는 11월 1일부터 5까지 열리는 ‘제17회 청송사과축제’ 기간에 다채로운 스포츠 행사를 열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군은 축제 기간 ‘제2회 황금사과배 전국 고교장사 씨름대회’를 비롯한 ‘제18회 낙동정맥등반대회’, ‘제11회 청송사과배 전국 동호인 비랭킹 테니스 대회’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제2회 황금사과배 전국 고교장사 씨름대회’ 는 오는 11월 2일 사과축제장 특설씨름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고등부 단체전 및 고등체급별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전국에서 약 10개 팀 정도가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11월 5일에는 ‘제18회 낙동정맥등반대회’가 용전천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국의 많은 산악동호인들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청송의 가을풍경을 만끽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외에 11월 4~5일 청송군민운동장 테니스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제11회 청송사과배 전국 동호인 비랭킹 테니스 대회’가 열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찾은 선수 및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를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라며 “사과축제와 스포츠행사를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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