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6만여 명이 관광객이 찾은 농특산물대축제는 지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한곳에 모아 판매행사를 진행,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특히 문정둔치 축제장에는 19개 읍·면·동을 비롯해 80여 곳의 농가와 단체 생산자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팜팜! 판매장’을 운영,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 다양한 무대 레크리에이션, 영주농특산물 퀴즈, 영수증 최고가를 찾아라!, 영주사과 껍질 길게 깎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북돋우는가 하면 축제장에서 물품을 5만 원 이상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 ‘두근두근 럭키박스’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2023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를 찾아준 관광객들은 물론 시민들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사과, 인삼, 한우, 인견뿐 아니라, 영주시 전역에서 다양한 농특산물이 생산된다는 것을 함께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석사 잔디광장의 ‘영주사과 부석판매장’은 오는 11월 4일까지 운영된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