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가 11월 1일부터 지역화폐 충전시 지급하는 인센티브 요율을 기존 10%에서 7%로 하향 조정한다.
안성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운영해 왔으나 전년보다 줄어든 인센티브 예산이 소진돼 연말까지 인센티브 적정 배분을 위해 불가피하게 지원한도 요율을 조정했다.
이에 11월부터 안성사랑카드 인센티브는 월 최대 50만 원을 충전하면 7%인 3만5000원이 지원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사용은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이 기여하고 있다”며 “경제위기에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향후 지역화폐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