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0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2% 감소한 57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가 4338대에서 1451대로 66.6% 줄었고, 수출 판매는 1만4920대에서 4294대로 71.2% 감소했다.
지난 10월 르노코리아 판매량은 지난 9월과 비교해서도 36.9% 축소됐다. 내수와 수출이 각각 12.1%, 42.4% 줄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가 787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이 중 LPe와 퀘스트 등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이 592대 팔렸다. 쿠페형 SUV인 XM3는 518대 팔렸다.
수출은 ‘효자 차종’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의 판매량이 5745대로 집계됐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534대가 선적됐다.
르노코리아는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11월 한 달간 0.9% 초저리 할부 조건 등 연말 수준의 특별 혜택으로 내수 시장 반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