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은 고위직 대상 맞춤형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실과단소장, 읍면장 등 고위직 공무원 33명은 이날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예방과 사건 발생 시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교육 받았다.
김향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는 ‘폭력에 대한 민감도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으로 젠더에 기반한 폭력을 근절한다’는 주제로 강연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4개 법령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군은 올해 상반기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차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로써 책임감을 갖고 직장 내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