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다음의 뉴스서비스가 이용자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개편됐다.
6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부터 ‘마이뉴스’의 관심 주제군을 이용자 소비 기반으로 보다 세분화했다. 예를 들어 기존 경제 섹션은 국제경제와 부동산, 금융증권, 기업동향 등으로 나뉘었다. 생활/문화 역시 여행, 자동차, 책/문화, 건강 등으로 세분화됐다. 관련 주제군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섹션과 주제별 탭순서는 이용자의 소비에 따라 다르게 배열된다. 주제별 세분화되는 뉴스의 탭 순서도 자주 소비하는 탭 우선 순서로 제공된다.
다음도 이달부터 구독한 언론사만 보는 마이뉴스탭에 ‘도우미’ 영역을 추가했다. 이용자가 관심 있는 주제를 고르면 여기에 맞게 언론사를 추천한다.
언론사를 구독하면 탭 맨 위에 ‘언론사가 직접 고른 주요 뉴스판’을 확인할 수 있다. 구독하지 않은 언론사 뉴스는 한 개만 노출된다.
‘한눈에 보는 내 언론사 뉴스’도 생겼다. 구독한 언론사 뉴스 가운데 사람들이 최근 가장 많이 본 뉴스를 모아놓은 영역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