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남교사가 남학생 여러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서울 한 중학교 교사인 30대 남성 A씨가 남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기간제 교사인 A씨는 다수 남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A씨가 근무한 학교 측이 지난달 말 그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관련 고소장도 여러 건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달 초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