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 차이” 덱스, 소아성애 애니 추천 논란에 입 열어

“관점 차이” 덱스, 소아성애 애니 추천 논란에 입 열어

기사승인 2023-11-23 14:59:22
방송인 덱스. MBC 

방송인 덱스가 최근 불거진 애니메이션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스크홀에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기안84, 덱스와 김지우 PD가 참석했다.

이날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문을 연 덱스는  “서로 살아온 인생과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관점 차이에서 오는 이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덱스가 한 유튜브 영상에서 추천한 일본 애니메이션 ‘메이드 인 어비스’가 소아성애 및 가학성 등으로 뒤늦게 논란이 됐다. 일각에서는 유명인이 이 같은 콘텐츠를 추천하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등급 심의를 거쳐 국내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 중인 만큼 큰 문제는 아니란 의견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덱스는 “그동안 중심을 잘 잡고 살아왔다”면서 “내가 생각했을 땐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누군가가 생각했을 땐 문제일 수 있다는 것에 주의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심을 잘 지키면서 걱정과 우려하는 팬들 심려 끼치지 않도록 잘 조율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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