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사항에 관한 거짓 표시로 디스커버리 펀드 투자자들로부터 1090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교부받은 혐의를 받는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이사가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가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와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전 임원 1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지난 9월 구속 영장이 기각된 지 약 두 달만이다.
이들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2019년 4월까지 투자 제안서에 중요사항에 대한 거짓 표시로 투자자들로부터 1090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