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립형 비례대표제와 위성정당 도입을 반대하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단독 180석을 하기 위해 위성정당을 만들었던 건 우리의 탈선이다. 우리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 선언을 해주는 것이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단일구도로 치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 총선에서 두 가지가 핵심 쟁점이다”며 “첫 번째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구도로 우리가 치를 수 있느냐이고 두 번째로는 민주당에 대해 국민들이 보내고 계신 의구심을 걷어낼 수 있느냐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심판해야 되겠다라고 하는 국민들의 뜻은 확고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통해 확인된 것”이라며 “그런데 약간의 걸림돌이 있다. 국민들께서 민주당이 단독 180석을 가지고 뭘 했지? 다시 민주당이 단독 180석을 가지고 가면 어떻게 되는거지? 이 의구심을 우리가 제거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려면 우리가 여전히 국민들이 기억하고 계신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계승한 개혁정당이고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당”이라며 “그래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는 선언을 해야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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