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 석유 가스 제조.판매 기업 E1의 구자용 회장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28일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고 약속하는 참여형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으로 올해 2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됐다.
구자용 회장은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이동섭 일진그룹 부회장을 추천했다.
구 회장은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은 일회용품 줄이기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E1은 친환경 신사업 추진과 더불어 환경 보호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1은 LPG,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진행 중이며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일회용 컵 대신 별도 제작한 텀블러를 임직원에게 지급해 사무실에서 사용 중이며 자동차 충전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신소재 에코백 증정행사도 진행했다. 자동차 충전소 캐노피 조명을 일반 형광등에서 수명이 더 길고 수은이 함유되지 않아 친환경적인 LED 조명으로 교체했고 업무용 차량으로 친환경 LPG차를 사용 중이다.
LPG 저장기지가 위치한 여수·인천·대산 지역 방파제, 해안도로, 산에 버려진 폐기물 수거 등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 등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LS네트웍스도 리사이클 소재 및 옥수수 추출물 소재를 적용한 프로스펙스 의류 상품을 출시하는 등의 친환경 프로젝트를 실시 중이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