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경찰행정학과, 민관경 합동순찰 안전비전 선포식 참여

오산대 경찰행정학과, 민관경 합동순찰 안전비전 선포식 참여

기사승인 2023-12-04 14:24:13
오산대학교 제공

오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11월 29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오산시에서 개최한 ‘오산시 안전 비전 선포식’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이상 동기 범죄 예방과 사후 피해자 지원을 민·관·경이 협력해 대응하는 내용의 ‘안심귀갓길 순찰활동’이다.

‘안심귀갓길 순찰활동’은 지난 3월 시작해 약 22개의 단체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을 순찰의 날로 지정해 순찰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유승민 씨는“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으로 실제 경찰이 됐다는 마음으로 합동 순찰 등에 꾸준히 참여할 예정”이라며 “선배, 후배들과 함께경찰의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안전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주신 홍기현 경기남부청장은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범죄 신고가 감소한 건 23만 오산시민의 열정과 시의 기술력 등이 더해진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대 관계자는 “오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은 안심귀갓길 합동순찰에 힘을 보태 오산대 기숙사 주변, 오산시의 치안 약화구역을 순찰 중이며, 경찰은 해당 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산유니폴(UNIPOL)’을 만들어 MZ세대인 젊은 층의 시각에 맞춰 치안을 발굴 및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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