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11일 제36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임기는 3년이다.
이날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성장·고물가 기조의 거시경제 환경과 저출산·고령화로의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로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하고 있고, 생명보험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 정체와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 새로운 플레이어의 출현으로 생보산업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 생보업계의 3가지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생명보험의 본업경쟁력과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신(新)시장 진출을 통한 생보사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신뢰 제고와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이다.
아울러 김 회장은 협회 임직원들에게도 "변화와 혁신의 자세를 더욱 견고히 하고, 생보업계를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함께 회원사는 물론 다양한 대외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