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SKB)가 배우 정우성과 B tv 고객이 만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SKB는 오는 21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필모톡 with 정우성’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필모톡은 배우와 고객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다. SKB와 SKT는 매월 필모톡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사전 신청한 고객 중 100명 내외를 추첨해 초청한다.
이번 필모톡 주자는 영화 ‘서울의 봄’과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주인공 배우 정우성이다. ‘헌트’, ‘강철비’, ‘아수라’ 등 데뷔 30년간 출연한 다양한 작품들을 돌아보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스크린 밖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에서 B tv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도 있다. 현장에서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아인 고객들도 신청할 수 있다. 정우성이 출연한 주요 작품들이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돼 농아인들이 손쉽게 볼 수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다음달 중 B tv 가이드채널, VOD 및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유창민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올해 시작한 ‘필모톡’은 SK텔레콤 T팩토리와 협업해 B tv 고객들과 배우가 만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SNS와 커뮤니티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며 “내년에도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및 한글자막 적용 고도화 등으로 ESG 경영 실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