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14일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Asia Pacific 지수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이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이다.
2022년 국내 게임사 최초 DJSI Korea 지수 편입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더 높은 등급인 DJSI Asia Pacific에 편입됐다. DJSI Asia Pacific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개 기업 중 ESG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진다.
엔씨(NC)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인적자원 개발, 환경 데이터 공개 등의 영역에서 산업군 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작년 대비 기후변화 대응과 중대성 평가 등의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엔씨는 DJSI 지수 편입 외에도 국내⋅외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3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AA등급을 받았다.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모두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박명진 엔씨 PBO(Principal Corporate Brand Officer⋅수석브랜드책임자)는 “엔씨소프트의 진정성 있는 ESG경영 이행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경영 성과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중장기적 관점에서 ESG 과제들을 발굴하고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