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들과 시장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에선 지난 11월 청소년 분임토의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제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정장선 평택시장 등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주제별로 ▲청소년증 개편 및 홍보 확대 ▲청소년 진로체험 관심도 확대 ▲청소년 여가활동 시설 확충 ▲다국어 버스 노선도 서비스 반영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예방 등 총 10가지를 제안했으며 제안별로 실현가능한 방안 등에 대해 정 시장 및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토론했다.
서현진 평택시청소년참여위원장(현화중 3)은 “지역 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청소년들이 토론회에서 제안한 정책들이 꼭 빛을 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한 사항은 시청 관련 부서에 공유 후 추진 가능한 제안들은 세부적인 실행방안들을 검토할 예정이다.
평택=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