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이 15일 총선기획단을 발족하며 중앙당과 함께 총선 승리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서울시당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기형 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서울시당에서 열린 서울 총선기획단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지난 큰 선거에서 3번을 졌고, 회초리를 든 시민들께 혼이 났다”며 “변화와 반성, 성찰이 필요한 시기고 여전히 서울에서 민주당은 위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반성과 성찰의 지점에서 스스로 잘 변해야 된다는 것도 있지만 윤석열 정부 이후 민주주의의 후퇴,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 삶 영역을 퇴각시키는 것이 있었다”며 “시민의 영역을 다시 되살리고 지키고, 이와 관련해 각을 세우면서 논쟁해야 된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의원은 “2024년 총선은 검찰 독재와 민주당 내의 역행, 검찰 반란과 ‘사쿠라’ 반란을 무너뜨리고 민주의 봄, 서울의 봄을 명확히 정착시키는 그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며 “운명적이게 서울시당이 있는 용산빌딩에서 용산 윤석열 정권을 포격하는 사령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당 총선기획단은 앞으로 서울시민들이 가장 불편해하고 관심있어하는 분야인 도시철도, 교육환경, 주거환경 이 세분야를 집중적으로 개발해서 정책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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