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일 향후 30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을 발표했다.
대전시 박연병 기획조정실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통합전략계획, 중장기 미래계획, 최상위 정책계획으로 나눠 대전 도시정책에 대한 발전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전략을 살펴보면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혁신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과학경제 허브도시(바이오 팁테크,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소, 에어로 스페이스 등 도입 및 확산)와 K-유니콘 로드를 실현한다.
다음으로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초연결 교통도시를 마련한다.
대전은 입체적 이동과 초연결성을 보장하는 미래 교통의 허브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대전역 지하 입체화,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재편, UAM을 비롯한 신교통수단 등을 통해 미래 도시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셋째로 지구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환경복지 도시로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청정에너지원 확보, 에너지자립과 AI⋅빅테이터 기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해 그린 인프라 확충, 시민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보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중점 전략으로 밝혔다.
그 외에도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개방적 창의 도시와 지역과 함께 누리는 균형발전도시와 지역과 함께 누리는 균형발전 도시로 발전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10대 메가프로젝트를 계획해 초광역 도시⋅과학경제도시⋅환경문화 도시 허브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연병 기획조정실장은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을 통해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기적인 계획만 가지고 도시 발전을 계획하다 보니 대전의 역량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해 전문가 그룹과 대전시 그랜드플랜 TF 직할단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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