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지난 22일 열린 ‘우수 환경교육 콘텐츠 공모전’에서 교재 분야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사진).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주관의 이번 공모전은 환경교육 관련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환경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에 이바지한 기관·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포상했다.
화성시는 ‘지속가능한 지구환경과 도시문제 해결’ 교재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학교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실천교육을 교재로 제작됐다.
교재는 ▲도시화 이전과 이후의 화성지역 사진자료 ▲사회문제로 이어지는 환경문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사회 구성원들의 노력과 실천방법 토론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올 한해 1900명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 학교에서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화성시의 폐기물 처리과정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교재 안에 QR코드를 삽입해 폐기물 자원순환 과정에 대한 시민 관심 증대를 도모했다.
곽재홍 화성시 자원순환과장은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소양과 역량을 갖춘 환경시민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효과적인 교육과 시민 실천 견인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