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주도 '쌍특검' 국회 본회의 통과 [쿠키포토]

야당 주도 '쌍특검' 국회 본회의 통과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3-12-28 17:05:12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국회는 올해 마지막 본회의에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을 상정해 표결에 부쳤다.

그 결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은 재석 의원 181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 김건희 특검법은 재석 180명, 찬성 180명으로 통과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퇴장, 표결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이들 특검 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수정안(배진교의원 등 172인 제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는 순간을 사진 촬영하고 있다.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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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k2@kukinews.com
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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