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시작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신년음악회는 해마다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경북대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일을 위한 화합(Harmony for Tomorrow)’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을 비롯해 오보에 조정현, S.CLASS(남성 4중창), KNU소프라노즈(전선미, 곽보라, 구수민, 소은경),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지휘는 황원구 지휘자가, 연주는 오페라 전문 연주 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최정원은 뮤지컬 ‘맘마미아’의 삽입곡 ‘댄싱 퀸(Dancing Queen)’과 ‘더 위너 테이크스 잇 올(The Winner Takes It All)’ 등을 들려주며, 오보에 조정현은 ‘벨리니의 오보에 협주곡 E flat 장조’를 연주한다.
그 밖에 테너 김동녘과 소프라노 소은경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삽입곡 ‘바램은 그것뿐(All I Ask of You)’을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석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2024년 1월 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