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직접 선택해서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인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을 이달부터 판매한다. ABL생명은 경증부터 중증장기요양까지 진단비와 간병비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무)ABL THE케어간병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월 초에는 임신·출산 관련 담보를 보장하는 새로운 여성 전용 보험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생명,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 출시
삼성생명은 보장을 강화한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이하 '다(多)모은 건강보험 S1」)을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이 상품은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직접 선택해서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작년 출시하여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다(多)모은 건강보험'에 인기 특약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다(多)모은 건강보험'은 주보험과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각종 질병에 대해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일반사망을 최소 100만원부터 보장한다. 주보험 가입금액을 낮춘 대신 보험료 부담을 덜고, 다양한 특약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도록 설계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생명 상품 중 최다 수준인 144개의 특약을 제공한다. 종수술, 질병재해수술 등 수술 담보 특약을 강화하였고, 부정맥 및 중증무릎관절 특약을 신설해 시니어 질환 보장을 확대했다. 특히, 삼성생명에서 18년 만에 재출시된 '파워수술보장' 특약은 질병 또는 재해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를 위해 1~5종 수술 치료 시 약관에 따라 정액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고령화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술건수가 증가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기존 특약 외에 추가 보장이 가능한 '(특정질병제외)질병재해수술보장특약'을 추가했다.
한편, '다(多)모은 건강보험'은 가입 대상을 표준체와 유병자로 분류하여 가입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병자형 간편상품의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5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 3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능하며(일부 특약 제외), 납입기간은 10년/15년/20년/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해 인기를 끌고있는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업그레이드해 보장의 폭을 넓혔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특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ABL생명, ‘(무)ABL THE케어간병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출시
ABL생명은 경증부터 중증장기요양까지 진단비와 간병비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무)ABL THE케어간병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무)ABL THE케어간병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장기요양등급 단계별 보장은 물론 선택 특약 가입 시 재가급여, 시설급여, 간병인 비용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으로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기본형 대비 더 낮은 보험료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중증장기요양등급(1~2등급) 판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장기요양급여금이 지급된다. 또 특약 가입을 통해 장기요양등급(1~5등급) 판정 후 최대 1,000만원의 장기요양급여금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 해당 특약 가입 시 장기요양등급(1~5등급) 판정 후 재가·시설급여를 이용하면 재가급여지원금, 시설급여지원금, 주/야간보호지원금을 지급한다. 재가급여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기타재가급여 등 항목 별로 월 1회 한도로 보장한다. 경증 이상이면 매월 최대 100만 원씩 최대 10년동안 지급되고 중증의 경우 보장기간을 확대해 최대 100만원씩 종신토록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특약 가입을 통해 질병 또는 재해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 중 간병인 사용 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용 비용도 1회 입원 당 180일 한도로 보장한다.
보험 가입 나이는 남자 기준 25세부터 75세이고, 납입기간은 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은재경 ABL생명 영업채널담당임원은 “인구 구조 고령화 추세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노후 대비를 위한 보험상품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 ‘(무)ABL THE케어간병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간병 보장에 관심이 많은 고객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롯데손해보험, 새해 맞아 여성 전용 보험 ‘FOR ME 언제나언니’ 출시
롯데손해보험은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신규 보험서비스(상품)를 내놓는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여성 전용 보험서비스을 강화한다.
새해 1월부터 출시되는 ‘FOR ME 언제나언니 보험’은 언제나 젊은 삶을 꿈꾸는 ‘3545’ 여성 고객을 위해, 골다공증·관절염 등 갱년기 관련 보장을 50세까지 제공한다. 특히 우울증 등 치료 비용에 대한 ‘정신질환치료비’ 보장을 담아, 마음의 병으로 인한 걱정까지 덜 수 있도록 했다. 골다공증진단비(1회한)와 골밀도검사지원비(연간 1회한) 등 새롭게 개발한 최신 보장도 담았다.
2월 초에는 임신·출산 관련 담보를 보장하는 새로운 여성 전용 보험서비스를 앨리스에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ALICE에 신규 보험서비스 2종을 추가 탑재해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며 “참신한 보험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보험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가장 주목 받은 암 보험인 ‘let:smile 종합암보험(88)’은 재발암과 잔여암 보장을 강화해 ‘let:smile 종합암보험(88 플러스)’로 새롭게 출시한다.
새롭게 탑재되는 ‘통합형 재발암 및 잔여암 진단비’는 첫번째 암 진단일로부터 2년 경과 후, 동일한 암(재발암 및 잔여암)으로 진단 확정됐을 때 보장한다. 원발암 기준으로 세분화된 보장을 최대 8회 제공한 ‘88 암보험’과 같이, 재발암과 잔여암까지 원발암 기준으로 세분화해 최대 8회까지 보장한다.
앞서 let:smile 종합암보험(88)은 최초 1회만 보장하고 소멸하는 획일적 일반암·전이암 진단비 상품의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새해부터 판매되는 let:smile 종합암보험(88 플러스) 에는 ‘통합형 재발암 및 잔여암 진단비’까지 새롭게 추가되면서, 재발암 및 잔여암 진단비를 1회만 지급하고 사라지는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let:smile 종합암보험(88)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고 절찬리에 판매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아왔다”며 “새롭게 내놓는 let:smile 종합암보험(88 플러스)는 전이암에 이어 재발암과 잔여암에 대한 사각지대 역시 해소할 수 있어, 암 치료의 전 과정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