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장학금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국내 대학교 진학 예정자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수능만점자 또는 전국 수능 수석자, 대구 재학생 수석자에게 지급한다.
이날 격려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장학생과 학부모, 김봉준 경신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건 학생은 “서울에서 재수 생활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칠 때마다 고향인 수성구가 그리웠는데, 이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준 학생은 “기초과학과 수학에 관심이 많은데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성미래교육재단은 2015년부터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수성구 거주 학생에게 진학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명의 학생에게 총 2200만 원을 지급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