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으로 평생교육을 확산하고 지역 성인학습자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한국예술요가협회 강미지 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평생교육 확산을 위한 지원 ▲성인학습자 공동사업 추진 ▲거버넌스 구축 ▲인력 육성 및 교육과정 홍보 지원 등을 약속하고, 지역 성인학습자 교육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영남이공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산업체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총 10개 학과(계열)에 평생학습자전형을 만들어 성인학습자를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성인학습자 전담 학과인 사회복지서비스과와 글로벌레저서비스과를 비롯해 모델테이너과, 항공·호텔·카지노계열(호텔·항공서비스전공), 건설시스템과, 모빌리티계열, 전기자동화과, ICT반도체전자계열, 스마트융합기계계열 등으로, 성인학습자의 교육 기회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영남이공대는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해 모든 수업을 대면 및 비대면 혼합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학과(계열)에 따라 주중, 야간, 주말 및 집중이수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는 성인학습자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맞춤형 학사제도, 장학혜택, 복지 및 지원 등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성인학습자의 진로 선택과 학습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성인학습자의 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1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됐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