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차량 30대와 80명의 소방인력을 투입, 화재 발생 19분 만인 오전 3시 3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3층 거주하던 20대 여성 A씨가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다 다리를 다쳤고 20대 남성 B씨는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이난 빌라에는 모두 16가구가 있었으며, 거주민 7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