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종교계를 방문한다. 천주교에 이어 불교계를 방문하면서 외연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한 비대위원장은 9일 충북 단양군 구인사에 방문해 대한불교 천태종 총무원장인 덕수 스님을 예방한다. 이후 법당에서 비공개 참배를 마치고 도용 스님을 만난다.
또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 기념 봉축법회에 참석해 축하의 말을 건넬 예정이다.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으로 알려졌다. 국내 천태종 사찰 중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한편 구인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후보 당시 두 차례, 취임 후 한 차례 방문한 바 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