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웃에 관한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벼룩시장과 겨울 먹거리 장사 등의 행사를 통해 마련됐다.
다솜어린이집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임현정 다솜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는 기부 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매년 나눔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지역 사회에 널리 퍼져 추운 겨울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희 복지환경국장은 “성금에 아이들의 예쁜 마음이 담겨 있는 거 같아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이해할 기회가 돼 베풀 줄 아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다양한 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김천형 사회 기반 시설(SOC) 긴급 지원사업, 희망복지공동체지원사업, 맞춤형 후원 결연사업, 복지 차량 지원사업 등을 실시하며 지역 주도 맞춤형 복지를 실현고 있다.
김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