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고등교육거점지구(HiVE)사업 분야 지역사회 공헌과제의 일환으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구 북구 주민들의 직업교육 경험을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는 지역민의 평생직업교육을 위해 작년 한 해 일반 분야 21개 프로그램과 특화 분야 19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체 809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 북구청 양말석 교육청소년과장을 비롯해 우성진 대구과학대 평생직업교육사업단장, 박성철 영진전문대 지역인재양성사업지원팀장, 수상자와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모전은 총 64편을 접수받아 2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일반 분야 직업교육 부문)은 반려견 스타일리스트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참여자인 김창균씨가 ‘인생 이모작 Hi-FiVE로 new start’란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창균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2의 인생 경로를 모색할 수 있었고, 평생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장준영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장(57·안경광학과 교수)은 “대구 북구청과 대구보건대, 대구과학대, 영진전문대가 컨소시엄을 이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뜻깊은 시상식을 가질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삶의 경쟁력 향상과 수준 높은 시민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